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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 '제2회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선진지 견학 실시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7-12-13 16: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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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성공 및 지속 가능성 확보 위해 추진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중구청이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7년 제2회 도시재생대학 수강생'들이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중구청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제2회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등 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사업 선진지 답사와 도시민박업 체험을 위해 부산 중구와 동구의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와 초량 이바구캠프를 방문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의 선진지 견학은 향후 원도심 도시민박업과 마을기업 설립을 위해 교육과 자립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 우수사례의 체험을 통해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중구의 부족한 관광·숙박 인프라를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부산 중구와 동구는 부산역과 국제여객터미널이 있는 부산의 관문으로, 지난 1876년 부산항이 개항하면서 급진적으로 서구문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후 한국동란 때 피난민들이 경사를 따라서 일궈온 오래된 길과 부지에 역사와 문화가 남겨져 있어 이를 이용한 이바구('이야기'의 경상도 사투리)길과 산복도로 르네상스 등의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돼 도시재생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지로 꼽히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현재 도시재생이 진행 중인 중구 원도심에 외국인 게스트하우스와 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20명은 부산의 중구, 동구 도시재생사업 현장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돌아보며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또 도심 속 민박촌인 이바구 캠프에서 직접 1박을 하면서 현장의 운영자들에게 사업 추진 배경과 다양한 스토리를 듣는 등 향후 실제 민박업 창업 시 필요한 정보를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양경애씨는 "이번 선진지 답사를 통해 부산의 도시재생사업의 다양한 사례를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민박촌인 이바구 캠프는 지역 주민과 지역 청년들이 스스로 마을기업을 설립·운영해 도시재생사업성공에 일조한 우수사례였던 만큼 이곳에서 얻은 지식을 토대로 앞으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을 위해 활발히 참여·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구청 관계자는 "답사를 통해 수강생들이 많은 것을 체험하고 배웠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사업주체인 주민들이 도시민박업과 마을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 경제 조직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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