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준희 기자] 울산시는 울산지역 어촌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13일 오전 10시 울산 MBC컨벤션에서 어촌지도자협의회 위원 32명, 수산 유관기관 관계자 16명 등 총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3차 어촌지도자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해양수산부 및 울산시 수산정책과 어업활동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 달라지는 해양수산 정책과 새로운 수산소식을 소개하고, ㈜인큐브랜드 김인겸 대표를 초청해 '어촌관광 트랜드 변화 및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업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도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촌지도자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어업인들이 자율적으로 바다를 사랑하고 아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어촌지도자 양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울산지역 어촌계장, 수산업경영인, 수산신지식인, 수산단체대표, 여성단체 지도자 등을 어촌지도자 위원으로 위촉하고 매년 3회 이상 협의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6월과 9월에 1, 2차 협의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