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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화학물 누출사고 '바람지도' 통해 예측 가능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7-12-11 11:40:46
  • 수정 2017-12-11 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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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실시간 정보 활용한 '바람정보 표출 시스템' 개설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화학물 누출사고를 예측할 수 있는 '바람지도'가 국내 처음으로 개설됐다.

울산 혁시도시에 소재하고 있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원장 심재현)은 지난 10일 자동기상관측장비의 실시간 정보를 활용한 울산의 바람정보 표출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울산국가산업단지의 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따른 위험확산예측 연구를 위해 지난해부터 20기의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산업단지 및 인근지역에 설치, 바람길 시뮬레이션 연구를 진행했다.

이어 올해 울산시와 울산공항기상대 등 각 기관에서 운영중인 20기의 기상정보 관측소의 데이터를 활용하면서 울산의 대부분 지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안전연구원은 "울산의 지역 특성상 위험한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기업체가 많으므로, 국가 산업단지에서 사고로 화학물질이 누출될 경우 바람을 타고 어디로 흘러가는지 예측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예측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대피 외 체계적인 방재대책 수립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측은 정확하고 효과적인 정보를 위해 바람지도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울산소방본부와 산업단지 내 기업체 등과도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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