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준희 기자]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2017년 재난관리실적 평가'에서 '우수'를 목표로 실적관리 강화에 적극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017년도 재난관리 실적에 대한 평가를 이번달부터 내년 4월까지 실시해 우수, 보통, 미흡 등의 등급을 부여한다.

우수 등급은 17개 시·도 중 5개 지방자치단체만 선정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10개 추진부서와 구·군과 합동으로 추진실적 자체 평가 및 2차례 합동 보고회를 실시했으며 이에 도출된 일부 미흡한 사항은 개선, 보완키로 했다.

울산시는 지난해 실적 평가에서는 서울과 인천 등 10개 시·도와 함께 '보통' 등급을 받았다.

기초지자체 평가에서는 울산 중구 '우수', 남구 및 북구, 울주군 '보통', 동구 '미흡' 등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울산시는 구·군의 올해 실적에 대해 재난관리평가 지표인 재난경감계획, 재난 대비 특수시책 추진 등 40개 지표에 대해 현지 실사를 내년 1월 실시한다.

울산시는 우수 기관에 대해 재정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평가 결과를 공개해 단체장 및 지역 주민의 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