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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반구대암각화 보존대책 마련 기대
  • 정준희 기자
  • 등록 2017-11-28 09: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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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문화재연구소 '반구대암각화 조사·연구' 추진

[울산뉴스투데이 = 정준희 기자] 반구대 암각화 보존관리 방안 마련과 문화유산 가치제고를 위한 종합학술 조사·연구가 진행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한 ▲주변 지표조사 및 물리탐사 ▲주변 시·발굴조사 ▲상시계측을 통한 안전관리 및 3D 스캔 분석 ▲환경영향평가 기초연구 등 4개 분야 조사·연구를 실시한다.

조사·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장기 연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연구에 포함된 '주변 시·발굴조사'와 '환경영향평가' 등은 지난 7월 부결된 생태제방 심의 시 울산시가 조건부 선 수행 사항으로 강력하게 요청한 것으로 향후 보존방안 마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생태제방 설치를 위한 공사 등에 따른 진동과 온·습도 등 미시기후 영향에 의한 반구대 암각화 피해 및 주변 공룡발자국 등 유적 훼손에 대한 논란이 이번 조사와 연구를 통해 밝혀질 가능성이 높다.

또 논란이 된 사안인 만큼 해당 조사·연구에 문화재청과 울산시가 추천하는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공정한 결과를 도출해야 그 결과를 신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18여 년간 반구대암각화 보존대책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조사·용역이 반구대암각화 보존문제에 대한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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