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준희 기자] 올해 숲 가꾸기 기간(지난 1일~오는 30일)을 맞아 숲의 소중함을 깨닫고 푸른 숲을 만들기 위해 '숲 가꾸기 날 행사'가 마련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행사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울산대공원(갈티못 주변)에서 시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올해 봄 식목일 행사로 심은 편백 어린나무 2500여 본을 대상으로 비료주기, 덩굴제거 등 숲 가꾸기 활동을 실시한다.
숲 가꾸기 행사는 구·군에서도 마련된다.
중구는 오는 24일(다운동 산47-1), 남구는 15일(성암근린공원 일원), 북구는 지난 8일(화봉동 산35-1), 울주군은 오는 17일(청량면 상남리 산33-1) 각각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해서는 숲의 나이에 맞춰 숲 가꾸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나무를 심고나면 풀베기와 덩굴제거를 하고 비료를 줘 새로 심은 나무가 낯선 환경에 적응하도록 도와주고 그 이후에는 어린나무 가꾸기를 지나 가지치기와 솎아베기를 통해 건강한 나무로, 울창한 숲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