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준희 기자] 충남 당진형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 입학식이 9일 열렸다.

이날 오후 6시 30분 당진시청 2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입학식은 당진사회적경제네트워크 손영팔 회장과 당진사회적기업협의회 조재웅 회장, 한국동서발전㈜ 관계자 및 교육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국동서발전㈜가 주최하고 당진사회적기업네트워크·사회적경제개발원이 주관하며 당진사회적기업협의회가 후원한다.

아카데미는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매주 화·목 오후 6시 30분~9시 30분까지 총 5회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사회적기업가 정신과 리더십 역량강화 ▲사회적기업 설립절차 및 지원제도 활용법/사회적기업의 인사, 노무, 회계 관리법 ▲사회적기업 맞춤형 판로확대를 위한 차별화된 홍보마케팅 ▲사회적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명품 브랜드네이밍 기법 ▲사회적기업 특허 등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 등으로 이뤄져 있다.

강의를 맡은 사회적경제개발원 배준호 본부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당진지역에 위치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기업 육성 및 창업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적기업 육성과 활성화가 이번 아카데미의 목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당진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는 당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마련돼 아카데미 과정 외에 컨설팅도 진행돼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아카데미를 주최한 한국동서발전㈜는 다가오는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취약계층의 관람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 기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