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준희 기자] 울산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8일 오후 3시 신정동 신정시장에서 시와 울산지방경찰청, 울산상담소·시설협의회, 울산청소년성문화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보라 데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울산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폭력 피해 예방 및 지역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울산시, 울산교육청, 울산지방경찰청, 아동·여성보호 관련기관 등 11개 민관기관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상인과 시민들에게 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고 상담 및 신고 방법, 피해자에 대한 지원 대책을 적극 알리고 리플릿, 스티커, 앞치마, 장바구니 등 홍보물을 배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가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가 모두 관심을 갖고 주위를 바라볼 때 피해자를 조기에 발견해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라 데이'는 주변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에서 명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