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준희 기자] 울산시는 7일 오전 9시 30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시, 구·군 규제개혁 추진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2회 규제개혁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허언욱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리는 이날 회의는 내년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해 규제개혁 추진 실무부서와 구·군의 유기적인 협력을 끌어내 규제개혁 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정부합동평가 규제개혁 분야 12개 지표별 추진실적 점검과 노력이 필요한 부진지표에 대한 문제점 분석을 거쳐 실적제고 방안 등을 논의하는 것이다.

허언욱 행정부시장은 "그동안 시와 구·군에서 상호 협력해 많은 규제들을 혁파하고 정부평가에서 우리 시가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규제개혁이 되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규제개혁 점검회의를 통해 평가지표별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과 부진지표 문제점 분석 및 실적제고 방안에 대해 실무부서와 충분한 논의가 됐으며, 향후 남은 기간 실적향상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시는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적 중점사업과 울산시의 현안을 접목해 규제개혁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