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시는 오는 5일 오전 10시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울산거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족, 원어민강사, 유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거주외국인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거주외국인 체육대회’는 울산국제볼런티어센터(이사장 이연주) 주관으로 스포츠경기를 통해 열띤 경쟁과 함께 국가 간 교류와 친선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외국인 근로자, 영어 원어민 강사 팀을 비롯한 9개 팀이 출전하는 축구대회와 림보, 공굴리기, 릴레이, 팔씨름 등 다양한 경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적과 문화의 차이를 넘어 울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