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북구 매곡도서관은 오는 3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글쓰기 특별강좌 '창의성을 높여주는 글쓰기'를 개설해 운영한다.

오는 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9회에 걸쳐 진행되는 특별강좌는 김일광 동화작가가 맡아 강의를 진행한다.

김일광 작가는 '귀신고래', '강치야 독도 강치야' 등을 집필했으며, 오랜 기간 교직에 몸담았다.

이번 강의에서는 글감을 고르는 방법, 주어진 글감을 통해 다양하게 표현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김 작가는 "아이들의 솔직한 생각을 자연스럽게 끌어내 글을 쓰게 함으로써 글을 쓰는 기쁨과 즐거움을 저절로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곡도서관 관계자는 "주민들이 교육 활동을 위해 장소가 필요할 경우 동아리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 누구나 찾아와 지식정보를 나누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매곡도서관은 지난 9월 1일 개관해 지난달 초부터 가을학기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재능기부 강사 특강, 자원봉사자 회원 동아리 활동, 책 놀이지도사 자격 강좌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