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준희 기자] 울산·포항·경주 해오름동맹 3개 시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공동 활용 방안 마련과 폐철도 무상사용에 관한 특별법 제정 관련 협력사항 공유 등을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울산시 등 3개 시는 2일~오는 3일 울산현대호텔에서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공동활용 방안 마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첫째 날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의 활용 방안'을 주제로 국토연구원 김성수 박사와,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이동원 대표가 발표하며, '폐철도 지역 진흥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주제로 지방행정연구원 이소영 실장이 발표한다.
또한 울산발전연구원, 대구경북연구원, 한국산업관계연구원 등에서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둘째 날은 부산시 폐선부지 조성 사업지와 청도 폐선부지 활용사례 등을 탐방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과 사례 그리고 폐철도 무상사용에 관한 특별법 제정 관련 협력사항 등을 공유해 향후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 계획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