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준희 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은 내달 11일~19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초청기획전시 '판화가 오윤 회고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 1980년대 한국 민중미술을 이끌었던 판화가 오윤의 미술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울산지역 전시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오윤의 판화, 드로잉, 유화, 테라코타 등 60점의 다양한 작품과 아카이브 자료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서민들의 삶을 서정적 정서로 표현한 다양한 작품과 아카이브 자료가 함께 전시돼 시민에게 보다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쉽고 재밌게 오윤의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설명 시간(1일 6회)도 마련됐다.

진부호 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회고전은 지역 전시예술의 선도적인 역할수행과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미술사에서 큰 획을 그은 거장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인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시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