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준희 기자] 울산관광 홍보 마케팅 결과, 가을여행주간(지난 21일~내달 5일)을 맞아 서울, 대구, 창원 지역에서 단체관광객 총 1700여 명이 울산을 방문한다.

이중 오는 27일~29일까지 태화강대공원에서 열리는 '2017년 태화강 가을국향'에 단체관광객 370여 명이 울산을 찾을 계획이다.

이는 가을여행주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는 물론, 지난달 서울소재 여행사 방문 마케팅과 울산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텔레마케팅을 펼친 결과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봄 여행주간 '봄꽃대향연'에 50만 명이 태화강대공원을 다녀갔고, 가을여행주간 '가을국향'에 2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울산시민의 자랑거리이며, 시민의 안식처인 태화강대공원은 특유의 십리대숲과 함께 우리나라 제2의 국가정원 지정을 바라보며 생태공원으로서의 몸값을 올리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가을여행주간에 울산을 찾는 관광객은 태화강대공원과 대왕암공원, 간절곶을 주로 찾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한국관광 100선' 가볼만한 여행지 선정에서도 보여주듯 태화강대공원과 대왕암공원, 간절곶이 명실공히 울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