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준희 기자] 울산시(시장 김기현)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25일 오후 2시 30분 7층 상황실에서 '지역인재 육성 및 청년일자리정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기관 상호협력을 통해 울산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생 경제적 부담 경감과 학자금 대출 연체로 신용유의자가 된 청년들의 신용회복지원과 청년실업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위해 추진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올해부터 지역 내 대학생들에 대한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학자금 대출 연체로 신용유의자가 된 청년들에 대해서는 특별채무조정과 신용유의정보 등록해제로 취업 및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경제적 신용회복 지원에도 나선다.
경제적 신용회복 지원사업은 울산, 서울, 대구가 올해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양 기관은 학업과 근로활동을 병행하는 국가 근로 장학사업과 우리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체에 대학생 취업연계 지원 등을 통해 청년실업해결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김기현 시장은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제적 고민 해결을 위해 장학사업을 계속 확대하고 울산의 미래인 대학생, 청년들의 교육, 취업, 주거문제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