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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 '제7회 국제 트레이딩 컨퍼런스' 개최
  • 정준희 기자
  • 등록 2017-10-24 13: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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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 혁신과 에너지 상품 시장' 주제로 진행

[울산뉴스투데이 = 정준희 기자]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은 24일 10시 울산롯데호텔에서 석유 생산·정유업체, 국제 트레이딩·금융·운송업체 등 석유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국제 트레이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술 혁신과 에너지 상품 시장'을 주제로 기술 발전이 에너지 산업에 가져올 영향을 분석, 전망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과 동북아 지역의 에너지 거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조연설과 주제발표 후 참석자 간 토론으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에서는 SK가스의 이재훈 대표이사의 '에너지시장 변화 및 전망'과 미국 에너지 정보국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토마스 리의 '빅데이터와 에너지 정보 및 시장 변동'이라는 제목의 강연이 이뤄졌다.

강연에서는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으로 전통적인 에너지 시장 구조의 개편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급격한 기술 변화에 따른 에너지 시장을 전망했다.

이어 울산발전연구원 강영훈 박사가 현재 추진 중인 '동북아 오일허브사업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오후 주제발표 세션에서 히로야키 노리타 일본 JX니폰연구센터 애널리스트, 베티 심킨스 미국 오클라호마대 교수 등 10여 명의 글로벌 에너지 전문가가 동북아 지역의 석유거래 활성화 전략, 에너지 시장의 데이터 활용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지난 4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개정으로 국제석유거래업자의 법적 지위가 확보되고 석유제품 혼합 제조가 자유로워짐에 따른 석유물류 거래 활성화 방안도 모색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동북아 오일허브가 훌륭한 투자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부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울산이 물류와 트레이딩 허브가 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울산항 신항 일원에 1조 92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울산을 세계적인 석유 물류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금융허브로 만들겠다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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