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준희 기자]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울산 남구협의회(회장 이원무)는 22일 삼산체육공원(삼산배수장)에서 자연보호협의회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울산시남구 '제39주년 자연보호헌장선포 기념식'를 개최한다.

'자연보호헌장' 선포식은 자연을 아끼고 사랑해 소중한 자연자원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지난 1978년 10월 5일 제정 선포됐으며, 시민들의 자연 사랑과 환경보전 실천 의식을 강조하기 위해 해마다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자연보호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에는 환경보전 활동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유공자들에게는 남구청장상, 남구 의장상, 국회의원상 등 회원 35명에게 각각 포상해 회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남구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14개동 자연보호협의회에서는 각자 한 가지 이상의 특색 있는 음식을 준비해 서로 나눠 먹음으로서 더욱 뜻깊은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제3회 울산시 남구 '제39주년 자연보호헌장선포 기념식'을 축하하면서 우리 남구가 전국 제일의 환경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연환경보전 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