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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염포양정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9-29 11:41:46
  • 수정 2017-09-29 11: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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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 통과…국가지원 확정, 100억 투입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북구 염포양정 도시재생사업이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 본격 추진된다.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염포양정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이 지난 9월 25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통과해 국가지원사항이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국비 50억, 지방비 50억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염포양정 도시재생사업 '노사민의 어울림, 소금포 기억되살리기'를 본격 추진한다.

염포양정 도시재생사업은 현대자동차와 연계한 자동차테마가로 조성사업, 지역의 역사자원을 활용한 소금포 역사관 조성사업,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신전시장 환경개선과 상권활성화 지원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진행하며, 지역주민과 근로자, 지역기업이 협력해 염포와 양정 지역의 활력을 되찾는 사업이다.

그 첫번째 협력사업인 현대자동차 노사의 사회공헌사업인 염포양정 지역 벽화 탐방로 골목 조성 사업은 현재 차질없이 진행중이다.

도시재생사업지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오는 10월 18일부터는 제3기 도시재생대학도 운영한다.

도시재생대학은 물론 주민참여를 높이기 위해 주민공모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마을신문 '소리샘' 등 4개의 주민공모사업을 선정해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관심도를 높이고 있기도 하다.

염포양정 도시재생사업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역 기업과 근로자와의 협업과 참여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은 사업의 실행 주체로 참여하고, 근로자는 사업참여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지역 내에 머물 수 있는 주체가 되고, 지역 기업은 사회공헌을 담당함으로써 각각의 주체가 역할을 분담해 유기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북구는 올해 안으로 울산시 도시재생위원회의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심의를 거쳐 내년부터 소금포 역사관 콘텐츠 발굴과 자동차 테마가로 조성, 신전시장 환경개선사업 등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국가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대자동차 노사와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살리는 동시에 지역 이미지도 개선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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