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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청과 ㈜우시산, '고래의 꿈 Ⅴ' 오는 31일까지 개최
  • 정준희 기자
  • 등록 2017-09-29 17:27:34
  • 수정 2017-09-29 17: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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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널리 홍보하기 위해 '고래의 꿈' 주제로 연작 전시회 진행

[울산뉴스투데이 = 정준희 기자] 고래의 꿈을 소박하고 정감 있는 손길로 갈무리한 작품들로 꾸며진 '고래의 꿈 Ⅴ' 전시회가 오는 31일까지 울산중소기업 제품전시장(울산경제진흥원 1층)에서 열린다.

울산 남구가 사회적기업 ㈜우시산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에는 박정순, 성경숙, 박하늬, 김원옥, 배영순, 김승환, 이원주, 김아름, 김언영, 장수은 등 청년부터 중견작가까지 모두 10인이 참여한다. 

㈜우시산은 지난해 울산 남구와 '위크(Weak)와 함께하는 마을행복공방사업'과 협약을 맺고 고래도시 울산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고래의 꿈'을 주제로 꾸준히 연작 전시회를 갖고 있다.

또한 우시산은 이번에도 청년 작가 특유의 감각을 유니크하게 풀어낸 작품부터 중견 작가들의 묵직하고 섬세한 미술품을 한 공간에 채워 다채로운 고래의 꿈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작가 김언영 씨는 '입신양명'을 부르는 친근한 전통 민화 '책거리도'에 장생포 전경을 넣은 고래를 녹여내 일반에 선보인다.

장수은 씨는 흡사 사람처럼 옷을 차려입은 고래를 유쾌하게 그려낸 '울산고래의 일탈'을 내건다.

그의 그림은 고래가 육지로 나와 일탈을 즐기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 듯 유쾌함이 묻어난다.

밤하늘, 반짝이는 별들 사이로 꿈을 실은 분홍 고래가 날아오르는 '내가 너의 날개가 될 고래이(이원주)'는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에 따스한 감성이 더해졌다. 

이밖에도 소통이 단절된 세상을 상징하는 지퍼, 단추, 실 등으로 고래를 형상화한 작품에 갈등을 넘어 소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낸 'Petroglyph(김원옥)'와 기하학적인 도시 속에서 고래들이 다양한 생물과 어울려 노니는 '울산으로 헤엄쳐(김아름)' 등 10명의 작가진이 저마다 다른 고래 이야기를 캔버스에 풀어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시산 또는 울산경제진흥원 마을기업지원단, 남구청 행복기획단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남구의 대표 상징인 고래를 알리는 활동을 마을행복공방에 참여하고 있는 울산지역작가들을 통해 많이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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