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준희 기자] 2018년 지역발전특별회계 생활기반계정 공모사업에 울산 남구의 태화강둔치 스포츠시설 확충 사업이 선정돼 국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태화강둔치 스포츠시설 확충 사업은 구민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이를 통해 사용빈도가 낮은 학성교와 명촌교 사이의 태화강둔치 축구장 및 배구장을 인조잔디로 포장하고 스케이트보드장으로 변경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세부사업 내용은 2500㎡ 규모 축구장의 지반을 정비, 인조잔디로 포장하고, 기존 배구장에 간단한 구조물을 설치해 스케이트보드장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비 1억 5000만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5억 원을 투입, 내년도 상반기 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특히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스케이트보드장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활동적인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