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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치매 프로그램 운영 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9-27 10: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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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마을 치매사랑방 8곳 운영 호평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가 치매 프로그램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7일 북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제10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전국 252개 지자체 중 북구를 포함한 13개 기관을 치매 프로그램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북구보건소는 보건소와 떨어진 원거리 노인들과 거동이 불편한 치매환자들을 고려해 거주지와 가깝고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 8곳을 거점 치매사랑방으로 지정해 지역별 건강형평성을 확보하고 있다.

'뇌건강! 내건강! 우리마을 치매사랑방' 사업은 지역사회로의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치매 예방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거동불편 재가 치매환자와 주간보호센터 운영 노인의료복지시설 2곳도 추가 지정해 작업치료사, 간호사, 자원봉사자들이 대상자에 맞는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 상반기 치매사랑방 인지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 33명을 대상으로 중간평가를 실시한 결과,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이 개선되고 삶의 만족도 또한 상승한 것으로 나오기도 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예방을 위해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적극적인 사업을 펼쳐 치매예방문화 확산은 물론, 어르신의 생생하고 건강한 노후에 도움을 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전국의 보건소에서 지역사회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자체 간 정보공유를 통해 치매관리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 치매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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