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울주군은 26일 오후 언양읍청사 공사현장에서 신장열 군수, 한성율 울주군의회 의장, 윤시철 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량식을 개최했다.
상량식은 기념사와 축사에 이어 상량문 봉안제의 및 상량보 올리기, 음복례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상량식은 건물의 골조가 완성되는 단계에서 마지막 마룻대를 올리는 건축 의례로서 사실상 건물의 골조가 완성돼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인 청사 준공과 언양읍의 영원한 번영 및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기 위한 의식이다.
기존 구청사 부지에 개축하는 언양읍 신청사는 지난 2016년 12월 착공해 현재 4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총 사업비 94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998.23㎡에 민원실, 체력단련장, 프로그램실, 대회의실, 소회의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상량식 이후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공정에 박차를 가해 서울산권의 중심도시인 언양읍이 3월 개청과 함께 신청사에서 새로운 미래를 희망차게 열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