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준희 기자] 울산 남구보건소(소장 박혜경)가 2017년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2일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1952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3만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내 지정 민간 병·의원 122개소에서 시행한다.

접종기간은 초기 쏠림 현상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우려로 인해 연령별 접종기간을 구분해 만 75세 이상은 지난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했으며, 만 65세 이상은 오는 12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인플루엔자 접종이 가능한 지역 내 122개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접종 대상자에게 이미 발송된 우편물과 보건소 및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타 지역에 있을 경우에도 주소지와 관계없이 해당 지역의 지정 의료기관 어디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만 65세 미만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가 남구인 의료급여수급자, 장애인(1~6급), 국가유공자 본인이며, 오는 16일부터 남구보건소에서만 접종할 수 있다.

보건소 접종은 오는 16일~20일까지 동별 날짜를 지정해 오전은 10시~11시50분, 오후는 2시~4시까지 접종 가능하며, 보건소 방문 시 남구주민 및 무료접종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의료급여증, 유공자증, 복지카드를 필히 지참해야 한다.

2017년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에 관한 기타 자세한 문의는 남구보건소 (226-2434, 226-2435)로 전화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