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14일 관광산업 전반에 대한 구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

북구는 내달 13일까지 집중제안기간을 운영, 다양한 관광정책 발굴에 나선다.

북구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제안, 북구의 숨은 관광지 발굴 및 관광화 사업추진 아이디어, 관광활성화 진흥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 등을 받는다.

방문이나 우편, 인터넷을 통해 제안 공모 신청서를 접수하면 소관부서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제안을 선정한다.

특히 실시가능성과 효율성에 가장 큰 점수를 주며, 창의성과 계속성 등도 심사한다. 결과는 오는 12월 북구청 홈페이지에 싣고, 개별통지한다.

금상 1명에게는 60만 원, 은상과 동상 각 1명에게는 40만 원과 30만 원의 시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장려상 2명에게는 각 20만 원, 노력상 15명에게는 각 2만 원의 시상금을 준다. 공무원 포상은 별도 기준에 따른다.

접수는 북구청 3층 기획홍보실을 방문하거나, 우편(울산 북구 산업로 1010, 북구청 기획홍보실 제안 담당자)으로 할 수 있다.

또 북구청 홈페이지(www.bukgu.ulsan.kr) 구민창안아이디어 또는 국민신문고 홈페이지(www.epeople.go.kr) 국민제안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제안서는 북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관광산업 전반에 대한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구정발전은 물론 구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