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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수선유지급여사업 현장점검…저소득 주거복지 만족도 높여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7-09-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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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 내용 철저 확인, 예산 부적정 집행 방지 효과도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가 수선유지급여사업 현장점검을 통해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등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10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2015년 7월 맞춤형 복지제도가 도입된 이후 2016년 전국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수선유지급여사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본인 소유 주택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에 대해 집수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저소득 주민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벗어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주거복지사업의 하나다.

국토교통부 지정 전담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공업체를 선정해 집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북구는 올해 수선유지급여사업 대상 20가구에 대해 도배와 장판 및 창호 교체 등 작은 공사부터 지붕·욕실·주방 개량공사 등 큰 공사까지 주택 노후도에 따라 350만 원에서 최대 950만 원 범위에서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장애인과 고령자 등에 대해서는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을 설치하도록 하고 있으며, 최대 380만 원까지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북구는 최근 수선유지급여사업 집수리 대상가구를 직접 찾아 공사 전반에 대해 확인하고 주거약자용 편의시설 설치 여부도 점검했다.

특히 집주인이 원하는 집수리 서비스가 제공됐는지, 공사 전후 만족도는 어떤지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북구 관계자는 "사실 LH에서 공사 전반을 전담하고 있기에 행정기관이 관여할 부분이 적다"며 "법과 지침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행정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적극 발굴해 저소득 주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선유지급여사업 현장점검은 수급자의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부적정 예산의 집행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북구는 올해 사업 종료 후 전체 대상 가구에 대한 사업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 이들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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