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4일~6일까지 2018학년도 대학수시모집에 대비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고3 학생들의 학생맞춤형 수시모집 지원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교사연수, 대입설명회, 학생상담, 모의 심층면접 등의 행사로 기획됐다.

먼저 오는 4일 열리는 대학 수시모집 대비 교사연수는 고3 담임들과 진로진학교사들을 대상으로 대입 학생상담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준비됐다.

2018학년도 수시모집이 내달 11일~15일로 예정된 가운데 고3 학생들은 대학의 수시모집에 지원을 위해 방학동안 담임교사와 상담하게 된다.

시교육청에서는 고3 담임교사들의 진학상담 역량 강화를 위해 2018학년도 수시전형의 특징, 수도권 대학 지원전략, 영남권 대학 지원전략에 대한 강의를 준비했다.

특히 최근 확대되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해 학생부 분석을 통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전략에 대한 강의도 함께 실시된다.

또한 오는 5일 오후 2시~6시 30분까지 울산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수시대비 지원전략 설명회가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의 특징과 수도권과 영남권 대학의 지원전략 수립에 대한 강의가 준비돼 있다.

더불어 최근 확대되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지원전략과 함께 학생들의 자기소개서 작성과 관련된 강의도 진행된다.

수시지원 전략 설명회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당일 시간에 맞춰 대강당으로 오면 별다른 등록절차 없이 설명회에 참여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울산시교육청 대회의실과 중회의실에서는 오는 5일~6일 2일간 수시모집 대비 대입상담과 모의 심층면접이 운영된다.

대회의실에서 운영되는 대입상담 행사에서는 수시모집 지원을 희망하는 고3 학생과 학부모가 울산대입상담교사단과 직접 대면상담을 하면서 수시지원 전략수립과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에는 이미 고3 학생 240명이 신청했으며,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 모의고사 성적표, 자기소개서를 가져오면 구체적인 수시지원에 대해 학생맞춤형으로 컨설팅 받을 수 있다.

또 중회의실에서는 모의 심층면접이 운영된다. 모의 심층면접은 학교를 통해 신청한 8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대학별 면접 유형에 따른 개인 맞춤형 모의 심층면접으로 진행한다.

대면상담의 경우 학교에서 상담을 신청하지 못한 학생들도 상담 당일 교육청에 마련된 대기실(소회의실)로 찾아와 대기등록을 하면 상담불참자가 생기는 순번에 따라 상담받을 수 있다.

하지만 모의 심층면접은 대학별 심층면접 문항 분석을 통한 모의 심층면제 문제개발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일 신청을 할 수 없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대입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