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남구 드림스타트(남구청장 서동욱)는 사단법인 울산화목봉사회(회장 박흥순)의 후원으로 29일 여름방학을 맞이해 롯데시네마 울산점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총 68명을 위한 영화 관람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관람 기회를 제공해 바쁜 일상으로 기회가 부족해 가족과 함께 공유하지 못했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울산화목봉사회는 지난 2010년 1월 봉사단체로 창단해 현재 총 2800여 명의 회원들이 저소득층 및 지역 주민을 위해 이웃사랑 정(情)을 나누고자 매주 화, 목 선암동 노인 무료급식 실시 및 매주 토요일 제과점을 방문해 복지관 기부 빵 전달하기, 어버이날 효(孝) 문화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산화목봉사회 박흥순 회장은 "이번 영화 관람 행사를 통해 아동과 가족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심리, 정서적인 안정 및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하고 다양한 체험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