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남구보건소(소장 박혜경)는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32개소의 6, 7세 어린이 2098명을 대상으로 내달 31일까지 2개월간 '키 쑥쑥 체조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남구보건소 운동처방사가 직접 해당기관을 순회·교육하며,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키 쑥쑥 체조 지도뿐만 아니라 신체활동교구를 활용한 놀이를 통해 다양한 체육활동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쑥쑥 체조가 담긴 자체 제작한 키재기 자를 원아수에 맞게 배부한다.
교육 이후 유치원·어린이집에서는 키 쑥쑥 체조 타임을 지정 운영해 교사와 어린이들이 함께 지속적인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교육으로 운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하고 올바른 신체활동 습관 형성 및 성장 발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