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광역지자체별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름철(7~8월) 관광지'로 울산 지역에선 장생포 고래박물관과 대왕암공원이 1위로 선정됐다.

지난 4일 한국관광공사와 SK텔레콤에 따르면 T map 여행관련 목적지 검색량을 기준으로 광역지자체별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름철(7~8월) 관광지 Top 20위'가 선정됐다.

T map 빅데이터 분석 결과, 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과 대왕암공원을 비롯해 부산 해동 용궁사, 대구 서문시장, 인천 전등사,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펭귄마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세종 세종호수공원, 경기 헤이리아트밸리 등이 각 광역지자체별로 1위를 차지했다.

장생포고래박물관과 대왕암공원 외 울산지역 관광지 중 10위권 내에 든 곳은 간절곶, 언양기와불고기, 언양자수정동굴나라, 진하해수욕장, 장생포고래문화마을, 태화강대공원 대숲산책로, 언양진미불고기 등이다.

이외에도 방어진항, 일산해수욕장, 한마당한우촌, 하와이새우트럭, 주전해변, 울산대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영민 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전략팀장은 "SKT T map 사업본부와 향후 공동 연구를 통해 각 기초지자체별 선호 관광지를 분석해 지자체와 여행업계에 제공할 계획"이라며 "분석된 결과는 국내 지방여행 상품개발 등 관광마케팅 활동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