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남구보건소가 직장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사업장 내 운동동아리 지원에 적극 나서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사업은 바쁜 직장생활로 따로 운동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근로자를 위한 것으로 관내 100인 이상 사업장이 그 대상이다.
희망하는 사업장에선 지원하는 종목을 조사해 운동동아리를 결성하고, 신청하면 보건소에서 희망종목별 전문 강사를 주 2회씩 6주간 사업장으로 파견해 운동을 지도하고 향후 자발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롯데정밀화학, 코오롱 인더스트리, 노벨리스 코리아, 말레동현필터시스템 등 총 4개소 사업장에서 운동동아리 지원을 신청했으며 희망종목도 족구, 요가, 줌바 댄스, 그룹 피티 등 다양하다.
교육시간은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1시간으로 사업장 별 요구에 맞춰 근무시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운동동아리를 지원함으로써 직장 내에서 운동을 쉽고 자주 접할 수 있게 해 직원 간 친목도모와 직장 내 건강한 운동 분위기 조성한다"며 "개인의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