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에 소재한 성신고(자율형 사립고)가 일반고등학교로 전환을 놓고 빠르면 5일, 늦어도 이번 주 중으로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절차를 밟을 예정으로 보여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당초 성신고는 지난 3일 울산시교육청에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을 할 계획이었지만 오는 5일로 예정된 간담회 개최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 후 지정 취소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자사고 취소에 대해 중립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울산시교육청은 신청서가 접수되면 우선 자체적으로 학교 재정문제, 일반고 전환에 따른 교육현황 등을 점검하는 절차에 들어간다.
이후 자율학교 등 지정 운영위원회에 안건이 통과되면 2차 청문절차가 시행되고, 교육부에 자사고 지정 취소 동의요청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