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은 회관 유료회원 확보 및 공연·전시 홍보채널 확보를 위한 홍보마케팅에 본격 나선다고 전했다.

울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울산지역에 대한 정주의식 고취 등을 위해 기획된 이번 홍보마케팅은 지난달 19일 시작돼 오는 9월 말까지 실시된다.

대상은 울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9개소)을 우선적으로 울산지역 주요 공공기관(20여 개소), 주요 기업체(100여 개소) 등으로 확대 실시된다.

문화예술회관은 해당 기관 및 기업체 등을 직접 방문해 소속 직원들이 회관의 공연․전시를 적극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전시 정보를 실시간으로 기관 및 기업체의 인트라넷 게시에 대해 협조를 구한다. 

또한 문화예술회관 전용 홍보물 거치대를 설치하고 회관의 유료회원 가입, 찾아가는 예술단공연 등에 관한 업무협약 등을 협의한다. 

앞서 울산문화회관은 지난달 19일부터 혁신도시 공공기관인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기타 공공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울산지방경찰청 등 11개 기관을 방문해 회관전용 홍보물 거치대 설치, 회관 단체회원 가입 등의 홍보마케팅을 실시했다.

진부호 문화예술회관장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소속 직원들이 회관의 질 높은 공연·전시를 관람함으로써 울산 적응을 돕고 나아가 울산에 대한 애향심 고취에도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기타 공공기관 및 기업체들 적극 방문해 회관의 공연․전시 홍보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