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남구는 28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퇴임공무원 내외, 가족·친지, 동료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합동퇴임식'을 개최했다.
퇴임자는 김재두 복지환경국장, 김정희 보건과장, 황인선 건강지도주무관, 세무2과 서근철 주무관, 시설지원과 정기진 주무관 등 5명이다.
이날 퇴임식은 퇴임 기념 영상물 상영, 특별승진 임용장 수여, 공로·감사패 및 기념품 전달, 서동욱 구청장 격려말씀, 직원들의 송별노래,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퇴임자들의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구정의 든든한 지원자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퇴임자들은 영상물로 상영되는 퇴임사를 통해 정든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소회를 밝히고, 그동안 함께한 동료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지난 2015년부터 정년·명예퇴직 및 공로연수자들을 대상으로 합동퇴임식을 개최하고 있다"며 "퇴임식을 통해 선배 공직자들의 공적을 기리고, 가족과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퇴임식을 매년 상·하반기로 정례화해 퇴임자들이 퇴임 후에도 구정의 든든한 홍보·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