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6일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노인을 대상으로 CGV울산 삼산점에서 '2017년 어르신 영화보러 가는 날' 행사를 실시했다.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는 남구 관내 노인복지관 3개소 주관으로 개최돼 영화 '대립군'을 관람케 했다.

행사는 26일 문수실버복지관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선암호수노인복지관, 오는 29일 도산노인복지관 등 남구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 1320명을 대상으로 총 3차례에 나눠 진행된다.

지난 2013년 시작해 매년 추진되고 있는 영화관람 행사는 각 동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문화소외 어르신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차량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영화를 보는 동안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지셨길 바란다"며 "평생 자식을 위해 희생하신 어버이에게 건강한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