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3일 선암호수노인복지관에서 승강기 사고 발생 시 대응역량 강화와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2017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남구청, 남부소방서, ㈜신화엘리베이터, 선암호수노인복지관 관계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구청장을 포함한 승객 4명이 정전으로 인해 승강기에 갇히는 사고상황을 연출하는 등 유관기관 간 사고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밖에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날 훈련에 참석한 주요 건축물 승강기 관리자 및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관계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고, 안전모니터봉사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승강기 안전문화캠페인을 전개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승강기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구민이 안심하고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는 안전도시 남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