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이어 지역 상인들의 마케팅 역량강화와 이미지 메이킹 개선을 위한 상인대학을 운영한다.
㈜신정시장 상인 40여 명은 22일 시장 고객편의시설에서 상인대학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상인 역량강화 교육에 들어갔다.
㈜신정시장 상인대학은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및 상인회 예산으로 운영된다.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이미지 메이킹, 현대적인 상품진열법, 브랜드 마케팅 교육 등으로 구성된 수업은 오는 9월 6일까지 총44시간 진행된다.
상인대학 학장으로 위촉된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날 입학식에 참가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상인대학 프로그램을 수료함으로써 급변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트랜드를 읽고 대형 점포에 뒤지지 않는 역량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