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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울산고래축제' 국내 유일 고래테마 축제 자리매김
  • 강현아 기자
  • 등록 2017-06-22 19:04:50
  • 수정 2017-06-22 19: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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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 평가 전문가 용인대학교 오순환 교수 '만족도 높은 축제'

[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남구는 22일 울산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고래문화재단 이사장인 서동욱 남구청장, 고래문화재단 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울산고래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남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고래도 춤추는 장생포'를 주제로 나흘간 장생포고래문특구에서 개최된 '2017 울산고래축제'가 국내 유일 고래테마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됐다.

이번 고래축제의 평가 용역을 맡은 축제 평가 전문가로 유명한 용인대학교 오순환 문화관광학과 교수팀은 "자치구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고래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바다와 육지, 하늘에서 다채롭게 진행 국내 유일 고래테마 축제로서의 관람객을 만족시켰다"고 말했다.

올해 울산고래축제는 축제 기간 내내 관람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뤘고, 외부 방문객 비율이 29.8%로 작년 대비 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6년 문화관광 유망축제 평균' 만족도와 비교해 올해 울산 고래축제는 0.06점이 더 높은 전체 만족도 평균이 5.26점(7점 만점)으로 집계됐다.

특히 만족도 순위 중에서 축제의 재미, 재방문 유도, 축제를 통한 지역 문화 인식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그리고 작년 대비 '주차장 및 접근성' 관련 만족도 조사는 0.12점이 향상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45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임시주차장 마련과 임시주차장과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5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해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 한 것으로 분석됐다.

평가 용역을 담당한 오순환 교수는 지역화합형 고래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해 '고래'에 대한 새로운 인식 전환 및 공감대 형성과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축제 관련 살거리 개발을 심도 있게 고민할 것을 제안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올해 고래축제는 국내 유일 고래테마 축제로서의 진면목을 보여 줬다"며 "앞으로는 고래 보호를 위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홍보전략을 겸한 축제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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