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산남부도서관(관장 정일교)에서 'HAPPY TOGETHER'라는 주제로 박하늬 작가의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전시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남부도서관 1층 로비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전시작품들은 현대인들의 외로움과 고독을 달래주는 반려견을 소재로 반려견을 키우고 사랑하는 개인의 관점에서 출발해 보편적인 사회현상을 그림을 통해 바라보고 있다.

특히 귀여운 강아지가 가족의 일원으로 고독과 외로움, 상처를 치유해주면서 삶에 커다란 힘이 되고 있는 현상을 시각화해 표현하고 있다.

남부도서관 관계자는 "박하늬 작가 특유의 강렬한 색채와 독특한 질감을 통해 입체적으로 묘사한 작품들은 우리의 삶과 함께하는 반려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주며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속에 전시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