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 드림스타트와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상임이사 임성현)은 20일 구청장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의 신체건강 증진을 위한 종합건강검진 및 독감예방접종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된 드림스타트 '신체건강 증진사업'은 관내 의료기관과 협약을 통해 매년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맞춤별 의료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 건강검진 대상인 1·4학년 초등학생을 제외한 취학아동에게 '아동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 보건소 무료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미취학 및 취학아동을 대상으로는 '독감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울산병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질병예방 및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기 위해 적극 참여의사를 전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의 건강검진비와 예방접종비를 일부 지원키로 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전문적인 진료로 주민들의 건강을 든든하게 지키는 울산병원이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신체건강 증진사업에 적극 동참해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어려운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