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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우신고, 교사 10명에 징계 처분
  • 강현아 기자
  • 등록 2017-06-15 18:07:07
  • 수정 2017-06-15 18: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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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신고 측 학생인권 유린사태에 정직 1명, 감봉 2명, 견책 3명, 불문경고 4명 등

[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우신고등학교(교장 김만복)가 학생인권유린 사태와 관련 징계위원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으나 정확한 징계 경위는 밝히지 않고 있는 등 축소·은폐하는 데만 급급하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14일 우신고등학교 이사장실에서 개최된 징계위원회는 오전 10시에 시작돼 오후 3시 30분께 마무리 되는 등 약 5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학교법인 관계자 2명, 학교 관계자 3명, 외부인사 1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징계위원회는 오후 7시 52분 우신고등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징계결과를 발표했다.

징계 결과 정직(1개월) 1명,  감봉(1개월) 2명, 견책 3명, 불문경고 4명 등 총 10명의 교사에 대한 징계처분이 내려졌다.

그러나 징계를 받은 교사 대부분이 3학년 학생을 담당하는 교사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취재진이 이날 오전 9시부터 3시간 여 동안 수차례 걸쳐 징계 사유를 묻는 질문에 현재 우신고 측은 명확한 언급을 회피하고 있는 상태다.

학교 측은 "이번 일을 교훈 삼아 학생들의 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를 새롭게 혁신하겠다"며 "학생인권을 존중하며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노력해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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