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7일 수암시장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하수도 사용을 위한 하수도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전통시장 상인회, 자생단체, 음식업 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쾌적한 도심환경과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을 위한 하수도 사용 3대 실천 운동을 홍보했다.

3대 실천운동으로는 생활하수 함부로 버리지 않기, 기름기는 휴지로 닦고 설거지하기, 사용한 물티슈는 휴지통에 넣기 등이며 유지류 사용이 많은 음식점에는 유지류 차단장치 설치를 안내했다.

이밖에도 남구청은 여천천의 수질오염과 악취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40억의 예산을 투입해 오수관을 정비하고, 남구 주민을 대상으로 하수도 홍보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하수도 홍보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구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동 자생단체, 협회 등과 함께 올 연말까지 각종 교육 및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