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전국 최초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2017 산업안전지식 공유장터' 행사를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대현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와 고용노동부울산지청, 안전보건공단울산지사 등 기관간 협업을 통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작년에 비해 규모나 내용면에서 크게 확대해 안전의식을 함양토록 할 계획이다.

울산지역 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우수기업체까지 참여해 각 기업체들이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산업안전 지식이나 정보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고 이를 통해 기업들이 안전과 관련된 노하우를 공유하게 될 것이다.

특히 현대자동차, SK에너지 등 대기업을 포함, 60여 개 업체가 동참하고 전시부스를 설치해 기업체로부터 수집 선별된 자료를 전시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산업안전 특별강연도 이틀간 진행되며 지진 체험관, 산업재해 가상현실(VR) 체험 코너, 볼팅안전 시연, 산업안전 골든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 개최로 기업체 간 보유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해 이를 활용함으로써 사업장내 안전사고 예방과 산업재해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