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우범수 기자] 울산시는 석유·화학 산업의 고도화 및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울산 미래 화학산업 발전 로드맵'을 수립했다.

시는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규호)과 공동으로 31일 오전 10시 본관 상황실에서 울산 미래 화학산업 발전 로드맵 수립'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수립된 '울산 미래 화학산업 발전 로드맵'은 지난 2010년 수립된 RUPI 사업에 이어 자동차, 조선 등 지역 주력산업과 석유화학 단지 안전대책 수립 등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시와 한국화학연구원은 지난해 4월 로드맵 수립을 위한 총괄위원회를 구성해 착수 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

그 후 RUPI 사업단은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MOU 체결, 화학 네트워크 포럼 개최 등을 통해 울산 미래 화학산업 발전 로드맵 22개의 주요 액션플랜을 마련했다.

주요 액션 플랜은 ▲석유화학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실증사업 ▲석유화학 스마트센서 산업 구축 ▲석유화학 공정 폐열 활용 열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울산시는 "이 액션플랜을 토대로 연말까지 울산 미래 화학산업 발전 로드맵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나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