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사)자연보호 울산광역시남구협의회(회장 이원무)는 30일 솔마루길 일원 남산루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 및 수목 환경메시지 표찰 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솔마루길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환경사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자연보호 운동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환경메시지 표찰달기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14개동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이 제출한 참신한 환경보호 슬로건 메시지가 친환경 표찰에 새겨져 주요 등산로 수목에 게시됐다.

이동길 환경관리과장은 "등산객들이 등산로를 산책하면서 표찰 메시지를 찾는 이색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고, 환경 메시지를 가슴에 새겨 자발적으로 자연보호운동에 앞장 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