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30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SK에너지, 남부경찰서, 사단법인 마이코즈와 4자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폭력 예방 및 위기 청소년을 발굴·지원하고, 자립지원을 위한 교육과 역량개발을 위해 상호협력으로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고자 이뤄졌다.

또 서동욱 남구청장, 이강무 SK에너지 경영지원본부장, 장근호 울산남부경찰서장, 정근두 사단법인 마이코즈 대표을 비롯한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남구와 사단법인 마이코즈는 행정적 지원과 관내 청소년 이용시설인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진로직업체험센터를 활용한 위기 청소년의 창업·자립·진로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관내 5개교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취약계층 청소년에 대한 문화체험·정서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SK에너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 청소년을 위한 5500만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4개 기관이 힘을 모아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