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남구문화원(원장 김호언)은 29일 단오절을 맞아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남구문화원 배꼽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창포물에 머리감기 시연, 처용무, 교방검무, 민요, 판소리 등 축하공연과 동대항 단오씨름 경기, 그네뛰기대회 등 전통민속놀이 경연을 진행했다.

또한 민속체험행사로 단오 수레 떡 만들기, 널뛰기, 투호 투환,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남구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단오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관내 유치원생부터 중·고생, 어르신이 참여해 다같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세대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