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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춤추는 장생포'…울산고래축제 25일 개막
  • 강현아 기자
  • 등록 2017-05-25 13:13:19
  • 수정 2017-05-25 13: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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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쇼 등 다채로운 개막식 보러오세요"

[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2017 울산고래축제가 25일 저녁 장생포 울산고래마당에서 개막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쇼를 시작으로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개막식은 1부 초청공연, 2부 공식행사, 3부 개막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1부 초청공연에서는 일본 아바시리 공연단이 일본 시조를 읊는 공연을 통해 일본 문화를 알리고, 가수 김혜연 및 현정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2부 공식행사에선 서동욱 남구청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김기현 시장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내빈들이 개막세레머니 버튼을 눌러 6m 높이의 고래풍선이 만들어지고, 불꽃이 연발로 터져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낼 예정이다.

화려한 개막세레머니에 이어 장생포의 역사를 축약한 개막 주제공연 '장생포 어제, 그리고, 오늘!'이 펼쳐지며 200여 명의 출연진이 참여해 총 4장으로 진행된다.

1장은 선사시대 고래잡이의 시작을, 2장은 1970년대 풍요로운 장생포를, 3장은 1990년대 포경금지 이후 인구가 격감해 힘들어지는 장생포를, 4장은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는 장생포의 희망을 표현한다.

또한 개막식 막바지에는 불꾳쇼가 펼쳐져 장생포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이밖에도 2017 울산고래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추진하는 거리퍼레이드는 오는 27일 오후 5시 자치구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남구 14개동 주민과 기업체근로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1.5km를 행진한다.

지난해 500여 명이 참여해 0.8km 거리를 퍼레이드 한 것에 비해 그 규모가 두배 이상 커져 웅장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펼칠 예정이다.

수상퍼포먼스는 해상 공연전 고래박물관 앞에서 8명으로 구성된 무용단이 출경재현 공연 후 음악, 특수효과, 해상의 플라잉보드가 어우러져 인간과 고래가 하나되는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고래축제는 축제기간 동안 바다 속의 고래뿐 아니라 하늘 위의 고래와도 함께하는 국내 유일의 고래테마 축제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남은기간 동안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 교통편의를 위해 행사장으로 가는 임시버스가 KTX 울산역, 문수수영장, 굴화강변그린빌 입구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 2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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