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울산 남구(청장 서동욱)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개최하는 '2017 울산고래축제' 동안 장생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5D입체영상관'을 시범운영한다.
이번 무료시범운영은 고래축제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매 30분마다 관람 가능하고, 관람가능인원은 1회 60명 정도다.
'5D입체영상관'은 고래문화마을 내 연면적 499㎡의 규모에 내부 직경 13m의 써클 영상관을 설치해 고래관련 콘텐츠를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코스포영남파워㈜의 기부금 30억 원과 구비 13억 원 등 총사업비 43억 원으로 지난해 7월 착공한 5D입체영상관은 오는 7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시운전 중에 있다.
장생포를 상징하는 고래를 주제로 하는 5D입체영상관은 미래 장생포를 배경으로 고래수호단, 귀신고래와 아쿠아드래곤 등 장생포 바다 속에서 펼쳐지는 액션과 스릴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영상들을 제작해 상영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청 관계자는 "5D 입체영상관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내 다른 시설과 차별화된 최첨단 시설로 이번 고래축제의 대표적인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