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강현아 기자] (예비)사회적기업인 ㈜영주유통공사 허재훈 대표가 경북 영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 제2대 회장에 선임됐다.

영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지난 18일 영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실시, ㈜영주유통공사 허재훈 대표를 제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14개업체 총 15명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에선 2년 임기의 회장단을 만장일치 추대형식으로 선출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13년 5월 발족 후 취임한 제1대 김영기회장이 이임하고, 허재훈 대표가 제 2대회장으로 새롭게 취임했다.

허재훈 신임회장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현안인 인구감소 극복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며 "영주시민들이 사회적기업과 관련된 정보를 취득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임기 동안 협회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거점을 확보 후 사회적기업 간 유대도 더욱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허회장이 운영중인 (예비)사회적기업 ㈜영주유통공사는 지난 2012년 설립돼 풍기인견 도·소매 및 지역 특산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한편, 영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지난 2013년 발족 후 정보교류, 사업 협력 등 기업간 네크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구심점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