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시설물을 배수로 청소, 수목전지, 기계실 펌프 및 받침대 도색, 부분도장, 책걸상 수리 및 수거 등 5개 서비스 항목으로 나누고 이에 맞춰 장마철 이전에 할 일과 가을철 및 연중에 할 수 있는 것으로 나눠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장마가 시작되는 오는 6월 말까지 신정중학교 등 52교(1만 4184㎡)에 대해선 배수로 청소를 완료해 우기 전 학교 운동장 및 낮은 지역의 침수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수목전지는 나무 수종을 고려해 강남초 등 48개교에 대해 오는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작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또 기계실 펌프 도색(굴화초 등 18교)과 부분도장(신정고 등 30교) 그리고 책·걸상 수리(문수중 등 43교) 등은 연중 실시하기로 했다.
박명호 교육장은 "학교시설지원센터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각급 학교의 시설관리 부담을 덜어주고 교사 및 학생들에게는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교육지원청 학교시설지원센터는 퇴직공무원 등 시설관련 전문가 6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10년부터 강남지역 소속 학교 및 기관을 순회하면서 일부시설물에 대해 긴급복구 사항 등을 무료로 처리해주고 있다.